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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게임 공략 총정리

게임

일본에서는 이미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인 일곱개의 대죄 ~!


공교롭게도 저희 남편도 이 만화를 보고 있는 독자 중 하나인데요. 일본에서 흥행하는 만화들이 한국에 게임으로 출시되는 것은 그리 특이한 케이스는 아니랍니다.



한국에 출시되어 있는 모바일 게임에 정말 많은 콜라보도 진행을 했고요. 처음에는 저희 남편도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가 게임과 콜라보를 해서 출시가 되면 흥미를 갖고 플레이를 해보곤 했었지만 콜라보는 역시 콜라보일 뿐.. 만화의 느낌을 못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기타 게임 속 콜라보가 아니라 만화를 원작 바탕으로 아예 게임화를 시켜버려서 지금까지 나왔던 것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인식이 많이 퍼지고 출시 전에도 상당히 이슈가 많이 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이 포스팅에서는 게임의 초반 공략과 간단하게 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할게요 ^^



제일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음성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원작의 고증을 제대로 살펴보려면 일본어로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본어로 한번 선택을 해 보았답니다.


음성은 차후에 옵션에서도 바꿀 수 있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고요.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는 빠른 편이나 추가 컨텐츠를 다운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랍니다.


대략 1.6GB의 추가 용량이 필요하니 휴대폰 용량 체크도 필수적으로 하시고요.


개인적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노트8 로 게임을 플레이 해 봤을 때는 상당히 휴대폰이 많이 뜨거워지고 배터리가 금방 닳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현상이 많이들 나타나는지 게임 팁에서 위와 같은 현상이 나오면 옵션을 낮추라는 멘트도 나오더라고요.



게임은 생각보다는 지루하지 않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애니메이션화 되어 있는 카툰렌더링 방식의 게임 화면을 원작과 똑같이 재현하여서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어느정도 이야기가 진행되면 턴제 게임이 시작되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곱개의 대죄 공략 은 과거 회상으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옛날에 악명을 떨쳤던 7명의 대죄들이 성기사장을 난도질 한다는 주점의 취객들의 입소문이 회상장면으로 나오며 튜토리얼이 진행된답니다.


턴제 RPG 게임이기 때문에 매 턴이 시작될 때 스킬이 들어오면 사용하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어 크게 컨트롤 같은 것은 필요 없어 보였어요.


  

스킬 사용은 터치를 활용해서 그냥 그대로 슬롯으로 보내고 슬롯이 다 채워지면 아군의 턴이 끝나며 공격을 하고 적군 턴으로 넘어가는 형태랍니다.


딱히 어려울 것은 없는 게임이죠?


스킬을 꾹 누르고 있으면 해당 스킬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초반에는 뭐 볼 것 없으 그대로 진행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스킬은 옆에 똑같은 스킬이 있으면 합쳐지면서 랭크업이 되는데 최대 3스타까지 랭크가 업그레이드 되며 해당 스킬의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나중에는 이 스킬을 어떻게 랭크업 하느냐에 따라서 잡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겠죠?


게임만을 계속 하고 싶으시다면 애니메이션 부분을 스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스킵을 누르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간략하게 간추려서 알려주고 넘어가는 형태로 되어 있었어요.


이런 부분은 세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메인 홈 화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진행해야 할 메인 스토리 미션들과 퀘스트, 이벤트 등 다양한 탭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메인 스토리만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네요.


  

적의 행동 순서는 상단의 아이콘을 통해 예측이 가능하고 만약 다음 턴에 공격을 하는 적이 있는데 아군 턴에 해당 적군을 죽인다면 공격을 받지 않는답니다.


스킬의 타입은 오른쪽 스크린샷을 확인하시면 되는데 일곱개의 대죄 공략 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아군의 스킬 배경 색상을 대입해서 효율적으로 스킬 활용을 하면 되겠죠?


  

타겟은 물론 선택이 가능하고 여러가지 게임 팁들이 중간중간에 나온답니다.


턴제 RPG 게임을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도움이 되겠죠?


  

스킬 랭크업을 위해서 스킬 이동이라는 기술도 사용을 할 수 있는데요. 그냥 스킬을 눌려서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해서 이동을 시키면 된답니다.


단 오른쪽 화면처럼 스킬을 이동시킨다면 한 턴에 2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면 1개로 줄어들어서 공격 기회가 한번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필살기도 물론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필살기 게이지를 모두 모으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적군의 HP가 별로 남아 있지 않다면 오른쪽 화면처럼 써야 할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스킵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초반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은 게임이 조금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신폰은 무난하게 돌리겠지만 저희처럼 1~2년 된 폰은 살짝 버벅임 현상도 있고 휴대폰도 상당히 뜨거워져서 옵션을 낮춰서 플레이를 하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조금 더 플레이 해보면서 특이사항이 있다면 일곱개의 대죄 공략 포스팅으로 계속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초보 클래스 선택 추천

게임



눈팅만 하다가 초보자분들이 반복질문 하시는 부분 시원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유저 특성상 명확한 목표를 정해줘야 잘 하더라구요.


특히 poe처럼 무분별하게 컨텐츠가 많으시니 멘붕들 오시죠?



한줄요약 갑니다.


1.액트1~10 클리어


2. 전직


3. 맵핑 (140 까지 < 목표잡아드린겁니다.)


4. 엘더 잡기



자, 이제 위 목표를 다 해봤다면 이미 여러분은 초보가 아닙니다. 1번부터 4번까지 순서대로 하시면 poe 중수 는 넘기셨다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액트께고 뭐해야하나요 이런질문 안하셔도 됩니다~




* 너무 성의 없는 글 같아 조금 추가합니다.


위 목표로 게임 플레이 중 튀어나오는 컨텐츠(ex : 리그컨텐츠)들은 즐기셔도 되고 무시하셔도 됩니다.


poe에는 필수적으로 꼭 해야 하는 컨텐츠는 따로 없습니다. (안해서 손해보는 컨텐츠)



- 스킬 포인트를 더 주는 퀘스트라던가, 스킬 포인트를 더 주는 퀘스트라던가! 이런거 제외하면요..



사실 위에 과정은 생략했지만 맵핑 140개 정도 하시려면 중간에 크레프팅 등 기타 게임 시스템을 절로 익히게 되어 있습니다.


(안 익히고 140개 할수가 없거든요..)

패스 오브 엑자일 빌드 클래스별 초보자가 골라야 하는것

게임

이번은 단순명료한 시스템 소개가 아니라 초보 분들에게 어떻게 캐릭터/클래스/빌드를 정할지 방법을 추천 드리는 글입니다.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간 것이니 100% 이 글이 맞다! 가 아니라 이 사람은 이렇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읽어주세요.


패스 오브 엑자일은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조금...이 아니라 많이 짜증 날 수 있습니다. 빌드를 따라가지 않으면 캐릭터가 똥망할 거라는 사람도 많고, 그렇다고 알아봐서 스스로의 빌드를 짜보자니 알게 너무 많아서 짜증나고.... 디아블로나 던파의 경우에는 어떤 캐릭터를 하고 싶은지 알려면 단순히 클래스를 보면 그걸로 끝이었는데...



예시를 볼까요? 


소환수를 마구 소환해서 돌아다니면 애들이 알아서 적들을 패주는 플레이 스타일의 소환술사가 하고 싶다.... 


이러면 다른 게임에서는 주루룩 클래스를 훑어보고 디아블로에서는 네크로맨서/부두술사, 던파에서는 서머너가 있으니까 그 클래스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면 끝이었지요. 레벨이 올라가면 그 캐릭터만 찍을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을 찍고, 그걸 즐기면 되었습니다.


반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네크로맨서 클래서가 있는 위치를 하면 되겠지? 하고 선택해봤는데 백날 레벨업 해도 정작 소환 스킬을 찍을 수 가 없습니다. 레벨업 해서 얻는 패시브로는 "소환수의 데미지 +10% 증가" 같은 것 밖에 없으니까요. "좀비 소환", "스켈레톤 소환" 같은 스킬젬을 얻어서 사용해야 하죠. 거기다가 네크로맨서의 "제물의 능력 증가" 패시브 노드를 활용하기 위해서 시체가 생길 때 마다 꼬박꼬박 시체를 제물 삼아 소환수들을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제물 스킬을 쓰고...


정작 둘러보니 위치(네크로맨서)가 아니라 엉뚱한 템플러(가디언)가 유령 소환과 오라로 무장해서 자기가 하고 싶었던 걷기만 해도 알아서 애들이 주위를 처리하는 스타일의 소환술사를 하고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클래스로 정해지지가 않았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진입장벽이 다른 것 보다 좀 높습니다. 클래스 선택했으니 이걸로 내 플레이 스타일은 이렇게 되겠지? 고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패시브 트리, 아이템, 그리고 스킬젬에 따라서 플레이 스타일이 엄청나게 바뀝니다.


(사실 위의 경우도 템플러가 오라에 보너스를 주는 노드가 많아서 저렇습니다. 위치도 "제물 스킬 효율 상승" 패시브 말고, 오라 관련 노드를 찍었다면 비슷하게 플레이 할 수 가 있었을 겁니다. 오라의 효율은 템플러가 더 좋지만 (마나 소모량 감소, 효율 증가 노드 등이 근처에 많음), 대신 위치는 더 많이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으니까요. 템플러는 강력한 오라 + 적은 소환수로, 위치는 약한 오라 + 많은 소환수로 비슷한 스타일을 할 수 있었겠지요. )



최소한 도미누스가 마지막 스토리 보스였던 시절과는 달리 처음에 퀘스트 보상으로 얻게 되는 스킬 젬과 그에 도움 되는 서포트 스킬젬을 설명해주는 튜토리얼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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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다른 RPG 게임에서는 전사, 마법사 같은 클래스 선택이 플레이 스타일의 50~80%를 좌우 했다.


2.)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는 클래스 선택이 플레이 스타일의 20% 정도만 차지 할 뿐, 패시브 트리, 스킬 젬, 그리고 아이템이 80%를 차지한다.


3.) 그래서 모든 걸 알기 전 까지는 빌드가 짜는게 어렵게 느껴져서 진입 장벽이 타 RPG 게임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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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빌드를 짜느냐? 


자신이 쓸 주력기가 될 "스킬 젬" 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해서 빌드를 찾으시거나 만들어보면 됩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는 스킬 젬만 있고, 그걸 쓸 능력치만 되면 전사던 도적이던 마법사던 원하는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화염폭풍을 쓰고 있는 전사라던가, 단도로 엘리멘탈을 걸어서 적을 족치고 있는 마녀라던가....


과장 조금 더하자면 캐릭터 클래스는 패시브 노드에서 어떤 스킬에 보너스를 주는 노드에 가까운지를 정하는 것 뿐입니다. 마라우더는 도끼 데미지를 올려주는 노드에 가깝다던지, 뭐 그런 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클래스/어센던시 클래스는 단순하게 "방향성"을 제시할 뿐, 굳이 그런 스타일로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예시중 하나로 사실 화염 마법 쓰는 저거너트 (....)는 오랫동안 애용되어온 빌드일 정도입니다. 전사 캐릭터니까 전사 빌드만 하는건 아니란 소리죠.(....) 


그리고 아이템들 또한 주로 주력 스킬젬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맞춰줍니다. 예를 들어서 주력 스킬이 "물리 공격력 150%로 때린다" 라는 젬이어서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찾는 반면, 스킬 젬에 비례해서 데미지가 높아지는 스펠 스킬젬의 경우에는 무기의 공격력은 하등 쓸모가 없죠.




(실제로 부캐로 키우고 있는 마법토템 빌드인 Tom은 액트 1 때 얻은 무기로 액트 10 까지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스킬젬을 주력 데미지로 쓸지 정하고, 그것을 위주로 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 난 땅 찍어서 가시 돋게 하는 그라운드 슬램이 좋던데. 이걸로 주력기로 써야지." 하고 정했으면 거기서 부터 이제 어떤 클래스로 할지, 어떻게 데미지를 올릴지 정하는거죠. 




제가 캐릭터 포스팅에서 캐릭터 빌딩을 여행에 비유해서 말씀 드렸는데


1]주력을 무엇으로 할지 정하기 (갈 지역 정하기)


2]주력을 어떻게 올릴지 정하기 (그 지역에서 뭘 하며 놀지 정하기)


3]어떻게 그 노드들을 연결할지 정하기 (어떻게 갈지 교통편 정하기)


4]그 다음 필요 체력, 방어력, 저항치 어떻게 채울지정하기 (숙박, 식사 어떻게 할지 정하기)


여기서 1번을 캐릭터가 아닌 "스킬 젬" 으로 중점을 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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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다른 게임과 달리, 캐릭터 클래스를 중심점으로 빌드하지 말고, "스킬 젬"을 중점으로 빌드를 짜거나 찾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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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스킬젬이 몇개나 되냐.... 고 물어보실텐데요.


트랩, 토템, 저주,오라 같은 특이한 계열을 제외하고 직접적으로 바로 데미지를 주는 평범한 계열만 보면...


공격계 스킬이 약 60개 정도


마법계 스킬도 약 60개 정도 


있습니다. 자, 여기에 서포트 젬으로 링크를 더해서 차이점을 줄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수가 무궁무진하죠. (예시: 범위가 넓어지는 "광역범위 증가" 젬을 달아주느냐, 범위가 좁아지는 대신 데미지가 넓어지는 "집중공격" 젬을 달아주느냐 등....)


그런데 서포트 젬은 어차피 나중에 바꿀 수 도 있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주력 스킬젬을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검 밖에 못 쓰는 "블레이드 퓨리" 스킬을 주력젬으로 삼다가, 도끼로 밖에 못 쓰는 "그라운드 슬램" 같은 것으로 스킬을 바꾸려면 무척 힘드니까 말이죠....


나중에 스킬 젬, 클래스, 아이템 이 세가지를 모두 얼추 이해하게 되면 재미있는 빌드를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주먹 데미지를 엄청 올려주는 유니크 장갑을 사용해서 무기를 안 들고 주먹으로 적들을 후려치고 다니는 원펀맨 빌드라던가....


하지만 그건 고인물(...)들이 하는거고, 처음하시는 분들은 스킬젬을 기본 베이스 삼아서 차근차근 빌드를 만들어보거나, 찾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클래스가 액트1 초반에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스킬젬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패스 오브 엑자일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조금 더 시작하기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